
대한항공 조종사들, "윤 대통령 탄핵" 두고 주먹다툼… 결국 징계까지
1.기장·부기장, 정치 이야기하다 주먹다짐?
지난 12월,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대한항공 조종사들.
비행을 마치고 나면 피곤함을 풀고 조용히 쉬는 게 일반적이죠.
하지만 그날은 달랐습니다.
기장과 부기장, 두 사람은
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및 비상계엄 관련 정치적 이슈를 두고
심한 언쟁을 벌였고, 그 언쟁은 결국 물리적 충돌, 즉 주먹다짐으로 번졌다고 합니다.
2. 장소는 호텔, 시점은 현지 체류 중
사건은 비행 후 현지 체류 중 머물던
호주의 한 호텔에서 벌어졌으며,
충돌 후 기장은 병원으로 이송되어 다음 비행에도 참여하지 못했습니다.
결국 대한항공은 급히 대체 인력을 투입해야만 했다고 합니다.
비행의 안정성과 승객의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한 항공사에서
조종사 간 충돌이라니… 참 당혹스럽고 아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.

3. 결국 중징계… 면직 처분
사건 이후 대한항공은 사내 조사와 심의를 거쳐
두 조종사 모두에게 중앙상벌위원회를 통해 중징계를 내렸습니다.
그리고 최근, 이 두 사람은 면직 처분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
정치적 견해는 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지만,
직무와 무관한 감정 충돌이 공공안전과 기업 운영에 악영향을 미친다면
그 책임은 피할 수 없다는 점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.
4. 우리는 어떤 방향으로 가야 할까?
이번 사건은 단순한 ‘조종사 간 갈등’으로만 끝낼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.
비행기라는 공간은 생명과 직결되는 곳이고,
조종사는 그 책임의 최전선에 있는 분들입니다.
그런 위치에 있는 이들이 정치적 분열로 충돌했다는 사실은
우리 사회 전체의 분위기를 다시 한 번 돌아보게 만듭니다.
5. 이제는 ‘분열’보다 ‘안정’으로 가야 할 때
이제 해당 조종사들은 징계를 받고 물러났습니다.
사건 자체도 종결된 만큼,
이제는 더 이상 갈등이 아닌, 안정과 회복의 사회로 나아가야 할 때가 아닐까요?
정치적 입장 차이보다 중요한 건
서로를 존중하고, 직무에 충실하며, 공공의 안전을 지키는 마음.
이 사건이 한순간의 해프닝이 아니라,
우리가 좀 더 건강한 사회로 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.
정치 이슈가 직장 내 갈등으로 번지고,
결국 생업까지 잃게 된 이들의 이야기…
이제는 없겠죠.
내일은 오늘보다 괜찮을 거에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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